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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갑상선 저하 vs 항진 (증상, 진단, 대처법)

by yulmom0428 202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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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여성의 몸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함께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갑상선 기능 이상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은 크게 ‘저하증’과 ‘항진증’으로 나뉘며, 각각의 증상과 위험도, 진단 방법, 치료법이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산부에게 흔히 발생하는 갑상선 저하증과 항진증을 비교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처 방법까지 안내드립니다.

 

임산부 갑상선 저하 vs 항진 (증상, 진단, 대처법)
임산부 갑상선 저하 vs 항진 (증상, 진단, 대처법)

 

증상의 차이: 저하증 vs 항진증

임신 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로, 대사 기능이 저하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극심한 피로감
  • 체중 증가
  • 우울감
  • 변비
  • 차가운 체온
  • 건조한 피부

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대사 기능이 과잉 활성화된 상태입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박수 증가 및 가슴 두근거림
  • 불안감, 초조함
  • 급격한 체중 감소
  • 더위 민감성
  • 수면 장애
  • 설사 및 잦은 배변

진단 방법: 혈액 검사와 자가항체 확인

임산부의 갑상선 질환은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혈액 검사가 필수입니다. 진단의 핵심은 다음과 같은 지표입니다:

  • TSH (갑상선 자극 호르몬)
  • Free T4, T3 (자유 갑상선 호르몬 수치)
  • TPOAb, TGAb (자가항체 검사)

갑상선 저하증: TSH ↑, Free T4 ↓, TPOAb 양성 → 하시모토병 가능성
갑상선 항진증: TSH ↓, Free T4/T3 ↑, TRAb 양성 → 그레이브스병 가능성

또한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결절이나 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며, 의심되는 경우 내분비내과와 산부인과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대처법 및 치료 전략

✅ 저하증 치료:

  •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인공 갑상선 호르몬으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
  • 복용법: 공복 상태에서 매일 같은 시간, 철분제나 칼슘제와는 4시간 간격
  • 모니터링: 4~6주 간격으로 TSH, Free T4 수치 체크
  • 기타: 요오드, 셀레늄 등 필수 영양소 섭취도 중요

✅ 항진증 치료:

  • PTU (프로필티오우라실): 1 삼분기에 주로 사용
  • 메티마졸(Methimazole): 2삼분기부터 사용 가능
  • 주의사항: 고용량 사용 시 태아 기형 위험, 최소 용량 유지 필요
  • 모니터링: 심박수, 체중 변화, 호르몬 수치 등 정기 검진 필수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임신 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조기 진단과 정확한 치료,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된다면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초기라면, 지금 바로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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